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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교통 안전 위해 경찰·유관기관과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 5개 기관과 ‘용인시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전했다.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황호만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장,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운수 종사자나 민간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키로 했다.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모색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구 11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특례시는 그만큼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오늘 이 뜻깊은 협약을 통해 시민 교통안전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변 교통안전성 검토를 비롯해 52건의 교통안전시설 기술지원을 시와 협력해 진행했다”며 “수지구 상현동 등 사고가 잦은 곳에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는 만큼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호만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장은 “최근 용인에서도 고령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했는데 고령자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지난해 운전면허 관련 업무 처리량이 90만건에 달할 정도로 민원 수요가 높다”며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도 시험장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협업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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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 재선시장 나오나 ?···'초유의 관심사'▲ <사진 뉴스웍스 기사캡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이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 민선 7기 용인시장후보적합조사에서 두배이상 압도적으로 우세해 1위로 질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의 경우는 그동안 재선시장이 없던 용인시가 최초로 재선시장이 나오는지 아니면 정권교체가 이뤄져 더민주에서 가져갈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뉴스통신사 뉴스웍스 경기남부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음 인물들 중 누가 차기 용인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27.8%는 정찬민 현 용인시장을 꼽았다. 정 시장의 뒤를 이은 백군기 예비후보는 16.4%포인트 뒤진 11.4%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선대인(9.8%)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한 오세영(3.8%), 박정현(2.4%), 우태주(1.8%) 등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리 수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 [용인시장 여론조사 결과 '후보적합도' <그래픽=뉴스웍스 기사캡쳐>] '적합한 후보가 없다(18.6%)', '잘 모르겠다(18.0%)'로 답한 응답자도 36.6%에 달했다. 부동층 30%대는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수치다. 따라서 현재 정 시장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선거 초반에 다른 후보군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은 보수 성향으로 분석되는 60대 이상(33.9%)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도 쏠림현상 없이 20대(22.6%), 30대(25.0%), 40대(31.8%), 50대(23.4%) 등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어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 시장의 지역별 지지도는 3개구 중 처인구(36.9%), 기흥구(29.4%) 순으로 높았고, 수지구(19.9%)가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25.6%)보다 남성(30.2%) 지지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해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349건, 67.2%), 무선(170건, 32.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는 무작위 임의걸기(RDD)를 통해 추출했고, 무선전화는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를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비율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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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공기업 투자사업의 공공성방안모색 위한 토론회'개최'[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공공성강화포럼(회장 양근서 의원) 주관으로 지방공기업 투자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24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공공성강화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정책 역량강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양근서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안산6)을 필두로 경기도의회 의원 11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도의원, 전문가, 경기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 더민주 비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의 “지방공기업 공공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준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고양2)이 “안성공도물류단지 신규사업 동의안 처리과정을 통해 본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 8월 안성시, ㈜이마트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천여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안성시 공도읍 44만4천여㎡에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대기업 특혜 논란과 부화장 이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발제 후 양근서 의원을 좌장으로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 김동식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취재2부장,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이 패널로 참석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기준, 공공성 강화 방안 전반에 대해 토론를 진행했다. 양근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방공기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공공성 측정지표의 개발과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할 것” 제안했다. 또한 양 의원은“공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취지에 맞는 장기비전을 갖고 역할 재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서로 협력해 해가 책임경영 원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